IR 공지
안녕하십니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이사 김태한입니다.
COVID-19의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귀하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COVID-19 발생 직후 선제적으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고 철저한방역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한 작업환영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20년 2분기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3,077억원. 영업이익 811억원을 기록하였습니다. 매출은 생산제품의 구성 변화 및 전 공장의 생산제품 판매량 증가로 전분기 대비 1,005억원(49%), 전년동기 대비 2,296억원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은 가동률 증가에 따른 매출이익 증가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5억원(30%)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965억원 증가하는 등 당초 계획 대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상장 후 최대 규모인 약 4,400억원 규모의 COVID-19 치료제 위탁생산 확정 의향서를 체결하고, 5월에는 GSK와 약 2,8000억원 규모의 생산 계약을 체결하는 등 2020년에만 7월 현재까지 8곳의 고객사와 약 1.8조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그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수한 실행력과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 만족 실현을 매진해 온 결과입니다. 또한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CMO Leadership Awards'에서 7년 연속 수상했으며 5월에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ritish Stansard Institution)로 부터 1·2 공장에 이어 3공장에 대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받는 등 당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하였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ISO22301 취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읍해야 하는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최근 대형 제약사 및 주요 CMO 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이 활발해지며 향후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바이오 항체 의약품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In-house 설비 없이 항체 신약을 시판하는 제약사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COVID-19로 글로벌 제약사들이 SCM 전략을 다변화하여 CMO 활용을 확대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이미 업계에서 품질 및 원가 경쟁력,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탁월한 사업역량을 인정받은 당사로서는 추가적인 공장 증설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당사는 4공장 증설과 관련해, 최적의 설비투자 규모와 착수 시점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면 진행 단계에 따라 빠르게 업데이트 드리겠습니다.
COVID-19 팬데믹(대유행)으로 많은 것들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대비하여 회사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는 「가상 전시관」 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가 잠재고객사 및 규제기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공장 내부를 확안하며 실사를 대신할 수 있는 자체 라이브 투어 플랫폼(Live Tour Platform)도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선제적으로 준비한 시스템을 통하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다수의 수주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장 혁신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 노력과 병행하여 원가 및 스피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초격차(Super Gap) 우위를 확보한 초가치기업(Super Value Company)으로 성장하기 위해 과감한 경영혁신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저희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향후에도 주요 경영환경 변화와 회사의 경여활동에 관한 핵심 정보를 주주님들께 정기적으로 보고 드리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주님들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7월 21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김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