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공지
'23년 연간 CEO IR Newsletter
ceo ir newsletter
driven. for life.
2024.01
announcement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존림입니다.
우선, 2023년 한 해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ey highlights
- 연간실적
연결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달성
- 연결 : 매출36,946억(+23% YoY), 영업이익11,137억(+13% YoY)(opm:30.1%)
- 별도 : 매출29,388억(+21% YoY), 영업이익12,042억(+41% YoY)(opm:41.0%)
- 에피스 : 매출10,203억(+8% YoY), 영업이익2,054억(-11% YoY)(opm:20.1%)
- cdmo
- 4공장 전체 가동 개시(24만 리터)
- 5공장 투자 결정('25년 가동목표)
- 누적 수주 120억불, top 20 big pharma 고객사 14개사
- 신규 cdo 서비스 출시(s-chosient, s-glyn, cmc package)
- 사업 확대
- ADC 생산시설 투자(24년 연내 가동 목표)
- 美 세일즈 오피스 개소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뉴저지, 보스턴
-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투자 지속(araris biotech, aimedbio)
- 바이오시밀러
- bSoliris(sb12), 7월 eu 출시 및 직접 판매 개시
- bhumira(sb5), 7월 us 출시 후 12월 바이오시밀러 m/s 1위
- bstelara(sb17), 9월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sandoz) *us/eu/캐나다
- blucentis(sb11), 10월 us fda 교차 처방 허가 승인 구득
당사는 오늘 2023년 4분기 및 2023년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3년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 및 고금리로 인한 바이오텍 펀딩 감소로 많은 글로벌 cdmo들이 중단기 가이던스를 하양 조정하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peer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가이던스를 연중 두 차례나 상향 조정했으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당사의 견고한 cdmo 사업 기반과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활동, 그리고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인 operational excellence로 일궈낸 결실이라 자부합니다.
견조한 cmo 사업 성장 : 연결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달성, 누적 수주 총액 120억불 돌파
당사는 full 가동 중인 1~3공장의 생산 효율성 개선 및 2023년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3%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단 12년만에 달성한, 국내 의약품 업계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업계의 overcapacity 우려 속에서도, 당사는 독보적인 수주 경쟁력을 십분 발휘해 2023년 총 누적 수주액 120억불을 달성했으며 (2023년 연간 25억불 수주), global top 20 big pharma 중 2개社를 고객사로 추가해 총 14개社의 top 20 big pharma 고객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입증하는 track record와 오랜 기간 구축해온 고객사와의 탄탄한 신뢰 관계가 이러한 big pharma 고객사 확대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6월180kl의 추가 가동으로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은 고객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계획된 생산 일정에 따라 full 가동까지 안정적으로 ramp-up을 진행해 나갈 것 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2023년4월 제2바이오캠퍼스의 첫 번째 공장인 5공장을 착공했으며, 견조한 시장 수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단 공기인 24개월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4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선수주 활동은 5공장으로 확대되어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4월 가동 개시 시점까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투자자 여러분께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DO 기술 기반 확장 : 신규 개발 플랫폼(s-chosient, s-glyn) 및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출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시작한 cdo 사업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진일보 하고있습니다. 2023년에는 1년 전 출시한 기술 플랫폼 S-dual(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과 DEVELOPICK(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S-CHOsient(임시 발현 플랫폼), S-glyn (글리코실화 분석 기반 물질 개발 지원 플랫폼)등 두 개의 신규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당사는 s-chosient 를 통해 고객사가 최적의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개발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양의 후보물질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s-glyn을 활용해 글리코실화에 영향을 미치는 배지 및 첨가물 등 조건 등을 분석하고, 후보물질 별로 최적화된 개발 방식을 도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당사는 신약 개발 환경의 변화와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뭊춤형 cmc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의 cdo 서비스를 3가지로 새롭게 패키지화한 것으로 신속한 ind승인을 희망하는 고객사 상업용 생산 단계까지의 포괄적 개발 전략을 원하는 고객사가기존 공정의 재개발을 원하는 고객사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성ㅂ 확대 노력: ADC 사업 투자 및 美세일즈 오피스 개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있습니다. 우선, 당사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기업들(araris biotech,aimedbio)에 투자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논의 중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선질 기술 보유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하며 ADC 사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당사는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미국 주요 도시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지리적 거점 확장 계획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당사는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글로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세일즈 오피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효과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inorganic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 : bhumira, bsoliris 등 신규 제품 출시 지속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올 한 해 활발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외형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SB12)는 2023년7월 유럽 주요 5개국에 직접 판매 방식으로 진출했는데, 해당 제품은 당사가 자가면역 / 종양 /안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질환 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과, 당사가 별도 마케팅사와의 협업없이 직판을 진해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이 있습니다.
또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SB5)도 2023년7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래 다양한 formulary 등재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M/S를 늘려가고 있고, 생명과학 분야 임상 연구 서비스 제공기관인 'iqvia'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12월 기준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높은 m/s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장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처방 건수 증가세가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으나, 다사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저농도/고농도 보유, 구연산염 제거, 자가 주사 가능 등)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월 미국 fda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호교환성 지정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제품 접근성이 개선되고 처방률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9월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미국 / 유럽 / 캐나다 시장 출시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sandoz'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0월에는 해당 제품의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미출시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는 출시 준비를, 기출시 제품들에 대해서는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바이오 제약 산업 환경 조성 노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지속했습니다. 먼저, 당사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lnitiative)'의 '워킹그룹(working group)'에 적극 참여하며 공급망의 탄소중립(net-zero)실천 방안 마련에 힘쓴 노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해당 이니셔티브 산하 '헬스케어 시스템 태스크포스(healthcare systems taskforece)' 공급망 분야의 의장으로서, 'astrazeneca', 'gsk', 'novo nordisk', 'sanofi' 등 산업 내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바이오 / 제약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8가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긴 공개 서한을 공급망 대상으로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대표적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평가에서 지난 해의 gold 등급(상위 5%)에서 한등급 상향된 platinum 등급(최상위 등급, 상위 1%)을 획득하였으며, '한국 ESG 기준원'에서 시행한 esg 평가에서도 기존보다 한 단계 상향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2023년 tcfd 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이행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supplier esg day를 개최해 esg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sg경영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12월에는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당사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23년은 글로벌 leading cdmo로서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었던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당사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24년에도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수립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존림
'23년 연간 CEO IR News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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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n. for life.
2024.01
announcement
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존림입니다.
우선, 2023년 한 해 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ey highlights
- 연간실적
연결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달성
- 연결 : 매출36,946억(+23% YoY), 영업이익11,137억(+13% YoY)(opm:30.1%)
- 별도 : 매출29,388억(+21% YoY), 영업이익12,042억(+41% YoY)(opm:41.0%)
- 에피스 : 매출10,203억(+8% YoY), 영업이익2,054억(-11% YoY)(opm:20.1%)
- cdmo
- 4공장 전체 가동 개시(24만 리터)
- 5공장 투자 결정('25년 가동목표)
- 누적 수주 120억불, top 20 big pharma 고객사 14개사
- 신규 cdo 서비스 출시(s-chosient, s-glyn, cmc package)
- 사업 확대
- ADC 생산시설 투자(24년 연내 가동 목표)
- 美 세일즈 오피스 개소를 통한 고객 접근성 강화 *뉴저지, 보스턴
-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 투자 지속(araris biotech, aimedbio)
- 바이오시밀러
- bSoliris(sb12), 7월 eu 출시 및 직접 판매 개시
- bhumira(sb5), 7월 us 출시 후 12월 바이오시밀러 m/s 1위
- bstelara(sb17), 9월 마케팅 파트너사 선정(sandoz) *us/eu/캐나다
- blucentis(sb11), 10월 us fda 교차 처방 허가 승인 구득
당사는 오늘 2023년 4분기 및 2023년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2023년은 불안정한 경제 환경 및 고금리로 인한 바이오텍 펀딩 감소로 많은 글로벌 cdmo들이 중단기 가이던스를 하양 조정하면서, 산업 전반의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당사는 peer 기업 중 유일하게 매출 가이던스를 연중 두 차례나 상향 조정했으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2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당사의 견고한 cdmo 사업 기반과 적극적인 국내외 투자활동, 그리고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통해 이끌어낸 성과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핵심 경쟁력인 operational excellence로 일궈낸 결실이라 자부합니다.
견조한 cmo 사업 성장 : 연결 영업이익 최초 1조원 달성, 누적 수주 총액 120억불 돌파
당사는 full 가동 중인 1~3공장의 생산 효율성 개선 및 2023년 6월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의 매출 기여에 힘입어, 2023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23%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회사 설립 이래 단 12년만에 달성한, 국내 의약품 업계 최초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일부 업계의 overcapacity 우려 속에서도, 당사는 독보적인 수주 경쟁력을 십분 발휘해 2023년 총 누적 수주액 120억불을 달성했으며 (2023년 연간 25억불 수주), global top 20 big pharma 중 2개社를 고객사로 추가해 총 14개社의 top 20 big pharma 고객사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우수한 서비스 품질을 입증하는 track record와 오랜 기간 구축해온 고객사와의 탄탄한 신뢰 관계가 이러한 big pharma 고객사 확대의 기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23년 6월180kl의 추가 가동으로 전체 가동을 시작한 4공장은 고객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계획된 생산 일정에 따라 full 가동까지 안정적으로 ramp-up을 진행해 나갈 것 입니다.
더불어, 당사는 2023년4월 제2바이오캠퍼스의 첫 번째 공장인 5공장을 착공했으며, 견조한 시장 수요에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역대 최단 공기인 24개월을 목표로 건설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4공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던 선수주 활동은 5공장으로 확대되어 이어지고 있으며, 2025년 4월 가동 개시 시점까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투자자 여러분께 좋은 소식들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CDO 기술 기반 확장 : 신규 개발 플랫폼(s-chosient, s-glyn) 및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 출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시작한 cdo 사업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며 진일보 하고있습니다. 2023년에는 1년 전 출시한 기술 플랫폼 S-dual(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과 DEVELOPICK(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한편, S-CHOsient(임시 발현 플랫폼), S-glyn (글리코실화 분석 기반 물질 개발 지원 플랫폼)등 두 개의 신규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당사는 s-chosient 를 통해 고객사가 최적의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개발 및 상업화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평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양의 후보물질을 제작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s-glyn을 활용해 글리코실화에 영향을 미치는 배지 및 첨가물 등 조건 등을 분석하고, 후보물질 별로 최적화된 개발 방식을 도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당사는 신약 개발 환경의 변화와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뭊춤형 cmc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기존의 cdo 서비스를 3가지로 새롭게 패키지화한 것으로 신속한 ind승인을 희망하는 고객사 상업용 생산 단계까지의 포괄적 개발 전략을 원하는 고객사가기존 공정의 재개발을 원하는 고객사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습니다.
신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성ㅂ 확대 노력: ADC 사업 투자 및 美세일즈 오피스 개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있습니다. 우선, 당사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로 떠오르는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4년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ADC 기술을 보유한 유망 바이오 기업들(araris biotech,aimedbio)에 투자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논의 중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선질 기술 보유 기업들과 협업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하며 ADC 사업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갖추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당사는 글로벌 고객사가 밀집한 미국 주요 도시에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해 지리적 거점 확장 계획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당사는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글로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세일즈 오피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효과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inorganic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기회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 : bhumira, bsoliris 등 신규 제품 출시 지속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올 한 해 활발한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외형 확대를 추진했습니다. 우선, 솔라리스 바이오시밀러인 에피스클리(SB12)는 2023년7월 유럽 주요 5개국에 직접 판매 방식으로 진출했는데, 해당 제품은 당사가 자가면역 / 종양 /안질환 치료제에 이어 혈액질환 치료제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는 점과, 당사가 별도 마케팅사와의 협업없이 직판을 진해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이 있습니다.
또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SB5)도 2023년7월 미국 시장에 출시된 이래 다양한 formulary 등재 활동을 펼치며 꾸준히 M/S를 늘려가고 있고, 생명과학 분야 임상 연구 서비스 제공기관인 'iqvia'에 따르면, 하드리마는 12월 기준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높은 m/s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시장 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처방 건수 증가세가 기대치를 하회하고 있으나, 다사는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저농도/고농도 보유, 구연산염 제거, 자가 주사 가능 등)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월 미국 fda로부터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호교환성 지정을 받았는데, 이를 통해 환자들의 제품 접근성이 개선되고 처방률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9월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sb17)의 미국 / 유럽 / 캐나다 시장 출시를 위해 글로벌 제약사인 'sandoz'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10월에는 해당 제품의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는 등, 미출시 파이프라인들에 대해서는 출시 준비를, 기출시 제품들에 대해서는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바이오 제약 산업 환경 조성 노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측면에서도 선도적인 행보를 지속했습니다. 먼저, 당사는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ustainable markets lnitiative)'의 '워킹그룹(working group)'에 적극 참여하며 공급망의 탄소중립(net-zero)실천 방안 마련에 힘쓴 노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 기업 최초로 테라 카르타 실(terra carta seal)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7월에는 해당 이니셔티브 산하 '헬스케어 시스템 태스크포스(healthcare systems taskforece)' 공급망 분야의 의장으로서, 'astrazeneca', 'gsk', 'novo nordisk', 'sanofi' 등 산업 내 글로벌 기업들과 공동으로 바이오 / 제약 산업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8가지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담긴 공개 서한을 공급망 대상으로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대표적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ESG평가에서 지난 해의 gold 등급(상위 5%)에서 한등급 상향된 platinum 등급(최상위 등급, 상위 1%)을 획득하였으며, '한국 ESG 기준원'에서 시행한 esg 평가에서도 기존보다 한 단계 상향된 통합 a+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이외에도, 2023년 tcfd 보고서를 발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이행 성과를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했으며, supplier esg day를 개최해 esg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esg경영 확산에 기여했습니다. 12월에는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해 이사회의 독립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esg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아 당사는 2023년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최고 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2023년은 글로벌 leading cdmo로서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역량과 저력을 여실히 보여줄 수 있었던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당사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24년에도 사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수립한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달성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