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존림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보내주시는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기 최대 실적 달성 COVID-19 팬데믹 장기화로 대내외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당사는 내부적으로 위기대응 중심 시스템을 가동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확보함으로써 현재 안정적으로 의약품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1년 3분기는 1·2공장의 안정적 가동 속 3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1억원 증가한 4,507억원, 영업이익은 1,109억원 증가한 1,674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핵심기술 집약 CDO 플랫폼 'S-Cellerate(에스-셀러레이트)' 런칭 이번 분기에도 Roche, MSD 등 대형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하며 CMO에서 71억 달러 규모의 높은 누적 수주 총액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에는 의약품 위탁개발 (CDO) 가속 플랫폼 'S-Cellerate(에스-셀러레이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였습니다. 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은 2018년 진출이래 3년만에 82건의 계약 수주 기록을 달성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사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S-Cellerate(에스-셀러레이트)'를 런칭하였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세포주 개발부터 IND 제출, 그리고 공정 특성확인(Process Characterization, PC)부터 품목 허가신청(BLA)까지 바이오의약품 개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R&D 비용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강화 또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련 리스크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상시 관찰하는 한편 특히 온실가스 원단위 감축 목표를 수립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지구 온난화를 사업화 이전 대비 1.5°C 이내로 제한하려는 국제적 합의 실현을 위하여 정부와 각계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기후환경리스크 관리 모형 개발 프로젝트인 '프론티어 (Frontier)-1.5D'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술과 혁신으로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 증대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투자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0월 2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