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기대주로 등장한 mRNA 기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하반기부터 모더나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위탁생산을 본격화하며 전 세계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 데 이어, 올해 4월 mRNA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그렇다면 mRNA 기술은 무엇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위탁생산 경쟁력은 무엇인지 집중 탐구해봅니다.
단백질 공장에 설계도를 전달하는 mRNA
‘메신저 리보핵산(mRNA · 전령RNA)’은 DNA의 유전 정보를 복사해 체내 단백질 공장(리보솜*)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단백질 공장에 ‘단백질 A’를 만들 수 있는 설계도(유전정보)를 전달해 특정 단백질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것이죠.
코로나19 mRNA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유전정보를 담은 mRNA를 지질나노입자***로 감싼 후 몸속으로 주입,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원리입니다. mRNA가 전달한 설계도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이 만들어지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은 이 바이러스 단백질을 ‘침입자’로 생각해 항체****를 생성하게 됩니다. 이후 실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침입해도 몸속의 중화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공격해 제거하도록 작동합니다.
*리보솜: 단백질을 만드는 세포 소기관으로, mRNA가 전달한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아미노산을 소환해 단백질을 만든다.
**정확하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Spike) 단백질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 Particle): 온도, 화학물질 등 주변 환경에 취약한 mRNA가 효과적으로 신체(세포) 내부로 전달되도록 만드는 역할. 일종의 보호막 개념이다.
****항체: 면역체계가 만드는 단백질로, 우리 몸이 감염에 대항해 싸우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한다.
mRNA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신속성과 유연성이 꼽힙니다.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유전 정보만 있으면 빠르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항체의약품처럼 세포를 배양해 타깃 단백질을 생산*하는 대신 세포 없이 진행되는 RNA 합성 반응을 활용하므로 제조 기간이 짧고,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참고 기사: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이 궁금해)
반면, RNA는 단백질 대비 비교적 불안정해 보관 및 유통을 위해서는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합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만큼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시설과 역량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The Power of One, 원스톱 mRNA 위탁생산 서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mRNA 원료의약품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하며 원스톱 mRNA 위탁생산 서비스 준비를 마쳤습니다. mRNA 생산에 중요한 지질나노입자 제조 및 캡슐화 공정을 포함, 대규모 원료의약품 생산부터 무균충전, 라벨링, 패키징, 콜드체인 스토리지, 바이오 분석 테스트(Bioanalytical testing)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서비스를 송도 사업장 한 곳에서 제공합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에 특화된 MSAT Lab을 통해 기술이전에서 상업생산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mRNA 엔드 투 엔드 원스톱 서비스(end-to-end one stop service)를 활용하면 생산 단계별로 시설을 이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빠른 제품 생산이 가능합니다. 또한 송도 사업장 한 곳에서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만큼 이동에 수반되는 오염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시험관 내 전사(IVT: In Vitro Transcription): DNA에서 mRNA를 합성하는 과정
더 건강한 삶을 향해, 차세대 의약품으로 사업 영역 확대
코로나19 백신으로 주목받은 mRNA는 암, HIV*, 유전질환 등의 치료제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만들고 싶은 단백질의 유전정보만 파악하면 이론적으로는 mRNA를 통해 모든 단백질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mRNA 백신 및 치료제 시장은 연평균 16.8% 성장해 2026년에는 1,013억 달러(약 13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특정 백혈구를 파괴하고 후천적으로 면역 결핍 증후군을 일으킬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원스톱 생산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 차별화된 서비스 역량을 기반으로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시장도 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mRNA 백신 위탁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최초로 mRNA 백신 완제의약품(DP: Drug Product) 위탁 생산을 시작한 데 이어,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mRNA 백신 후보물질 임상용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 생산도 앞두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추가적인 팬데믹 발생에 대비해 바이오 주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백신 허브로 도약해 글로벌 백신 수급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오늘이 전 세계인의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Driven.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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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보솜: 단백질을 만드는 세포 소기관으로, mRNA가 전달한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아미노산을 소환해 단백질을 만든다.
**정확하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의 스파이크(Spike) 단백질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 Particle): 온도, 화학물질 등 주변 환경에 취약한 mRNA가 효과적으로 신체(세포) 내부로 전달되도록 만드는 역할. 일종의 보호막 개념이다.
****항체: 면역체계가 만드는 단백질로, 우리 몸이 감염에 대항해 싸우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한다.
mRNA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신속성과 유연성이 꼽힙니다. 바이러스 등 병원체의 유전 정보만 있으면 빠르게 설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 항체의약품처럼 세포를 배양해 타깃 단백질을 생산*하는 대신 세포 없이 진행되는 RNA 합성 반응을 활용하므로 제조 기간이 짧고,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참고 기사: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이 궁금해)
반면, RNA는 단백질 대비 비교적 불안정해 보관 및 유통을 위해서는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합니다. 온도 변화에 민감한 만큼 까다로운 요구 조건을 맞출 수 있는 시설과 역량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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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늘이 전 세계인의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건강한 삶을 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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